"코로나백신 접종하면 영화관람료 5천원"

한국상영관협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 진행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대표 멀티플렉스 3사 참여 동반 1인까지 우대가 제공…1차 접종만 받아도 혜택 적용

2021-06-01     김윤미기자
한국상영관협회는 1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진행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3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상영관협회는 1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달 한달간 진행되며 백신 접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소지한 관객에게 동반 1인까지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극장별로 일반 관람료의 절반 미만 수준인 5000원∼6000원이며, 1차 접종만 받은 경우에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지원 대책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도 지난 26일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상영관협회 이창무 회장은 "백신 접종에 많은 국민이 동참해 예전과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영화관은 지금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이라고 확인된 바 있지만, 더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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