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몽돌밭에서

시인 정명숙(서울 송파구의회 의원)

2021-06-05     전국매일신문
정명숙 시인

어제, 오늘도 

나의 언어는 몽돌에

부서지는 파도가 된다.

몽돌 속으론 푸른 바다가 출렁이어 

언제부턴가 바닷바람으로 휘돌다가

해가 되고 달이 된다.
 

[전국매일신문 時] 시인 정명숙(서울 송파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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