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2021-06-03     가평/ 박승호기자
경기 가평군이 올해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부활시킨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올해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부활시킨다.

3일 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미혼 남녀 직원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달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이달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공공기관 적극 홍보 및 참여 독려 협조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참여인원은 50여 명 내외로 보고 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공공기관 임직원 중,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청춘캠프 ‘내손을 잡아줘’ 운영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그 당시 청춘캠프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시설관리공단, 축협 등 9개 기관 56명(26·여, 30·남)이 참가해 팀배정, 미션활동, 소통의 시간, 팀별 자유여행, 디너파티, 청춘데이트 등의 건전한 만남을 통해 이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했다.

군의 중매로 그해 2쌍의 커플이 맺어져 결혼까지 성사됐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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