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소래포구 일대 연안정화 활동 실시

한성희 사장, 임·직원 등 80여명 폐어망 및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0t 수거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 무상 기증, 현판식과 벽화그리기 실시

2021-06-06     인천/ 정원근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최근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을 포함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포크레인, 집게차, 덤프트럭까지 동원해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0t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삼척, 울산 등 각 지역의 관할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 정화활동과 해양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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