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 선정

전남도 유일…8월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2021-06-07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전남 광양중앙도서관이 ‘2021년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중앙도서관이 국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서관 3층 교육실을 메이커스페이스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온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도서관은 국비를 지원받아 주관 부처가 시행하는 메이커프로그램 전문 강사 양성과정 교육이 끝나는 대로 교육에 참여한 지역강사 2명이 진행하는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도서관에서 메이커로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비 구입 지원과, 오는 8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두이노와 3D프린터를 이용한 창작 교육이다.

고근성 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의 관심분야가 다양해지는 만큼 지역 공공도서관도 책과 연계한 문화와 예술, 강연, 작품활동 지원 등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광양중앙도서관(☎ 061-797-3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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