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집중점검

2021-06-08     이천/ 지원배기자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근절을 위해 보험개발원과 관내 병·의원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경미한 교통사고를 이용해 장기간 허위로 입원하는 환자 적발,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부재 여부 확인, 입원환자 외출·외박에 대한 기록·관리 준수 여부, 의료기관의 외출·외박 기록표 필수기재사항 확인 및 법정 서식 사용 등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나이롱환자로 인해 보험금이 과다 지급되고 있고 이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의의 보험가입자들이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며 “이같은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과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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