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경남신보에 15억 특별출연…조선업 250억 지원 '숨통'
2021-06-12 창원/ 김현준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내 조선업 지원에 나섰다.
12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에 15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소재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추천한 협력업체다.
이번 특별출연은 지난달 17일 도·대우조선해양·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한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지원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BNK경남은행을 포함해 도, 대우조선해양의 출연 금액은 모두 50억원 규모다.
경남신보는 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그 5배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최철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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