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꿈나무 보금자리' 사업 아동가구에 희망의 보금자리 선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활용

2021-06-14     동두천/ 진양현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한 ‘꿈나무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가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한 ‘꿈나무 보금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집수리 등이 필요한 200여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 기획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이웃돕기 기탁금을 재원으로 도배·장판, LED등 교체가 필요한 70여 가구, 소화기, 화재감지기 및 타이머콕 등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한 100여 가구, 기타 수리 등을 요청한 20여 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집수리를 받게 된 아동가구의 김모씨는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많이 가지 못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집을 깨끗하게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집이 밝아져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진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시로 기탁된 소중한 성금을 활용해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이 안락한 가정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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