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내달부터 CU편의점서 납부 가능

2021-06-16     김윤미기자
16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이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CU편의점에 내달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 생활 서비스 개선 계획을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보고했다.

그동안 통행료를 미납했을 때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아 영업소 또는 은행에서 납부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이에 도로공사는 미납통행료를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 방법도 자동응답시스템(ARS)이나 가상계좌, 편의점(GS25) 등을 통해 낼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내달까지 CU편의점까지 납부 채널을 확대하고, 9월부터는 QR코드 또는 URL 주소를 활용해 회원가입 없이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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