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255] 보랏빛 야경에 빠지다…신안 퍼플섬 야간 무료 개장

25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2021-06-23     권상용기자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 야경. [신안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25]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 야경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밤하늘 별빛도 보랏빛으로 물드는 신안 퍼플섬은 국내를 넘어 CNN, 로이터통신 등 80여 개 해외 언론사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오는 25일부터 9월 말까지 약 3개월간 퍼플섬 야간 개장을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야간에는 보라색 다리를 열지 않았지만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개장하기로 했다.

관람 시간은 금·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야간관람은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무료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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