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소상공인 권익보호 앞장선다

소상공인연합회 발족…지역경제 살리는데 중추적 역할 기대 한대희 시장 “지역상권 활성화 시너지 효과 발휘하게 지원”

2021-06-23     군포/ 이재후기자
군포시청사 전경.

경기 군포시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 등을 수행할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문을 열었다.

시는 군포산업진흥원에서 한대희 시장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김용락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 향상, 경제의 균형발전 도모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에 17개 광역지역 지회와 226개 기초지역 지부를 두고 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등 권익보호,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 회계 및 세무 법률서비스 지원, 창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개소가 지역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합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성하 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앞으로 시 소상공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한편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책화를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법정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