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 주민자치委, 햇감사 수확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

2021-06-24     보령/ 이건영기자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 제공]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남포 유사랑 농장에서 지난 3월에 직접 파종하고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햇감자 수확에는 남포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과 남포면 직원 10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한창 바쁜 농번기로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으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슬포슬한 감자를 전달할 수 있다는 마음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감자 50박스를 정성으로 수확했다.

김종숙 남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남포 유사랑 농장에 지난 3월에 감자를 심고 4개월간 가꿔온 햇감자를 수확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자치위원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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