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 추진 TF팀 발족

노동자 권익 문제 집중 해결

2021-07-04     안양/ 배진석기자
경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 추진TF팀.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 추진TF팀이 출범했다.

안양지역 노동자들의 인권보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설립추진TF팀’사무실 개소에 따른 현판식을 최근 동안구청에서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공무원노조활동을 하다 해직, 지난 6월 30일자 복직한 공무원 3인이 TF팀을 이뤄 근무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석주 안양시공무원노조지부장, 공무원복직자 등 8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동인권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노동인권TF팀은 노동자들의 권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노동인권TF팀 관계자는 노조활동 당시의 경험을 바탕삼아 노동자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노동활동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전하는 노동인권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동안구청사 5층에 마련된 노동인권TF팀 사무실은 노동인권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찾아 상담 받아 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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