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집중홍보
동영상 제작 SNS 채널 홍보
강원 양양군은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SNS 채널을 통한 집중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군의 실정에 맞는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영상에 담아 홍보함으로써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홍보 동영상에는 쓰레기 배출요령, 재활용품을 버리는 기본수칙, 배출시간, 쓰레기 없는 청정양양을 만들기 위한 실천 5계명 등 총 3분30초 분량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군 쓰레기 배출요령은 총 5가지로 신문·박스 등의 종이류와, 병, 캔, 플라스틱, 고철로 구분된다.
쓰레기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몰 후 아침 6시까지 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품은 철저히 분리배출하고 일회용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동영상을 SNS 홍보뿐만 아니라 관공서, 음식업협회, 숙박업협회, 각 마을 이장님 휴대폰을 통한 링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군 쓰레기 배출량은 2008년 대비 2020년 약 62% 증가한 1만 8900톤이 발생했으며 쓰레기 처리비용은 약 53억 원으로 지방세 예산대비 30%가 사용됐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이번 홍보 동영상이 많이 전파돼 지역주민과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바르게 분리배출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양양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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