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 첫발

2021-07-05     수원/ 박선식기자
수원시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 교육 개강식을 열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과 함께 진행하는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이 첫발을 뗐다.

시는 5일 아주대학교 다산관 강당에서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 교육 개강식을 열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을 거쳐 취업을 연계하는 기존 취업지원사업과 달리 취업할 곳을 먼저 확보한 후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으로 미취업 여성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9월 3일까지 이어지는 3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법률사무소, 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3개월간 직무 전문교육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 ‘인턴십 프로그램,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수료생은 아주대학교 로스쿨이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변호사·법무사 사무실, 기업 법률팀 등에 법률사무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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