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선조선,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협력

2021-07-07     김윤미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과 대선조선이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7일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선조선이 중소형 선박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친환경 선형·연료 절감장치 설계 정보를 교류하고 선박 유체 성능 모형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에스베슬'이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대표 스마트십 기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한국 조선산업이 기술 격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중·대형 조선소간 기술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