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주년] 강인규 나주시장, 시 승격 40주년 ‘시민 100인과 대담’

현장·온라인 플랫폼 각계각층 시민 100명 참여 민선7기 출범 3주년 주요 성과·향후 시정운영 공유

2021-07-07     나주/ 범대중기자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시민100인과 대담을 진행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올해 시 승격 40주년,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 100인과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강인규 시장은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 100인과의 대담’을 통해 나주의 과거와 현재 주요 성과, 남은 임기 시정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20개 읍·면·동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시민 100명을 선정, 대회의실 현장에 33명, 온라인 화상 플랫폼에 67명의 시민이 각각 참여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위기 속에도 호남의 중심, 에너지수도 나주를 위해 다방면에서 거둔 주요 성과들은 12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담이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나주의 희망찬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정 주요 성과로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 극복’, ‘장애인연합회관 개관,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선정’, ‘전국 로컬푸드 지수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 등을 꼽았다.

현안 사업으로 영산강 생태복원,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등 5대 선도정책과제 추진과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 국가대형과학연구시설 유치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제27회 시민의 날,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농업인의 날 등 크고 작은 기념행사를 시 승격 40주년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시 승격 40주년 기념 현판 문구는 ‘수망상조(守望相助) 동주공제(同舟共濟)’로 ‘시민 모두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듯 서로 어려움을 극복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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