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4차 유행 우려 교육공동체 서한문

"스스로 해이해진 것 아닌지 살펴보자"

2021-07-08     세종/ 유양준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거세지면서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자 교육공동체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방역 의식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 교육감은 “전면등교를 지켜내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꼭 쥐고 버텼다”고 교육계의 방역상황을 설명했다.

또 “혹시라도 그동안 느슨해진 것은 없는지 혹시라도 우리 스스로가 해이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고 촘촘한 방역을 당부했다.

그는 “학교가 문을 닫으면 학생들의 학습이 닫히고 친구와의 교류가 끊기며 생활이 흔들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온다”며 “각 가정에서도 방역과 학습에 힘써 자칫 생활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고비를 넘겨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가고 체육대회를 하고 모둠 활동을 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뛰어노는 그런 날을 생각한다”고 학교의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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