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국민 10명중 4명 "여가부 폐지 찬성"…여성 38% '찬성'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30대, 폐지 찬성률 60% 최고

2021-07-12     김윤미기자

국민 10명 중 4명이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 10명중 4명도 찬성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적절하다' 48.6%, '부적절하다' 39.8%, '잘 모르겠다' 11.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가부 폐지가 적절하다고 응답한 남성 59.1%, 여성 38.3%로 집계됐다.

여가부 폐지가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여성 47.7%, 남성 31.8%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응답에서는 30대 60.5%, 대구·경북 53.1%, 보수성향층 63.5%에서 많았으며 '부적절하다'는 응답에서는 80년대 민주화 항쟁 세대인 50대 44.2%, 광주·전라 53.4%, 진보성향층 58.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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