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8리·20리 주차타워 올 하반기 착공

55억 투입 지상 3층 139면 규모로

2021-07-21     전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군이 주거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하는 ‘고한8리·20리 주차타워’가 올 하반기 착공한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주거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하는 ‘고한8리·20리 주차타워’가 올 하반기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주차타워는 특허 공법인 건축구조 합성보 공법을 도입해 연면적 2948㎡에 지상 3층 139면 규모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사업비는 55억원이 투입된다.

주차타워가 들어설 고한8리와 고한20리는 인구 밀집지역으로 행복주택 150가구와 작은영화관이 위치하고 있어 평소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차량 진입도 어려워 주차공간을 확 넓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주거지 주차장 분야 2019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방재정 투자 심사, 주차타워 조성부지 지반조사 용역,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최승준 군수는 “일상화된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차량 진입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며 “고한8리·20리 주차타워와 인접부지에 건립 예정인 고한복합문화센터가 함께 준공되면 이 지역주민들의 주차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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