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서산사랑상품권 내달부터 선착순 판매

2021-07-22     서산/ 한상규기자
온통서산사랑상품권.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의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 판매량을 8월부터 월 60억 규모로 조정하고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이 인기 속에 절찬리 판매되면서 조기소진 방지와 사업 안정화를 위해서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8월 최초 발행됐으며 지난해 700억 원 발행, 올해 상반기에만 560억을 발행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 상반기 판매 추이를 보면 설 명절이 있었던 2월 140억 원을 제외하고 월 평균 80억 원이 판매됐다.

특히, 연초부터 10% 특별할인 기간 운영에 따라 오는 9월 추석 전후면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정에 나섰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내달부터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 각 30억 원씩 총 60억 원으로 한도를 설정하고 선착순 판매를 통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매월 중순까지는 상품권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조기 소진으로 월 말에 있을 문의에 대비해 판매대행점(은행)과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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