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리마을 생활방역단 활동 '스타트'
코로나19 방역 활동 물품제공
강원 정선군이 지역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우리마을생활방역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마을 생활방역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우리마을 생활방역단은 정선군자율방범연합대와 정선군 남·여 의용소방연합대, 정선군모범운전자회, 정선군청년봉사단, (사)정선군남면번영회, 장애인보호작업장 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센터에서는 우리마을 생활방역단 활동을 위한 KF마스크·방제복 등 방역활동에 필요한 총 7종류의 물품제공과 더불어 방역단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우리마을 생활방역단은 각 마을별 이장이 마을방역관으로 주축이 돼 방역단과 협업을 통해 마을주민 중 방역수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찾아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를 돕고 마을 내 감염병 관리가 미흡한 공동작업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점검하고 생활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철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식당과 상가,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안내와 함께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장기봉 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마을방역관들이 스스로 참여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며 “주민 모두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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