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평생교육원 ‘인천 여성리더’ 52명 배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평생교육원은 최근 ‘2021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제1기 기본과정 수료식’을 열고 인천 여성리더 52명을 배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과정을 완수한 여성리더들은 인천 지역발전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명숙 시 여성정책과장은 “교육을 받은 지난 한 달간의 시간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시 인천에서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본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 리더십’ 주제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여성리더십의 이해와 실천’ 강의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는 ‘조선시대 전염병과 그 대응’을 강연했고,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성의 사회 및 정치 참여 현실과 활성화 방안’ 강의로 여성리더를 만났다.
여성리더들은 강의와 함께 한경헌 공감n정책참여 연구소 박사와 인천시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며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장은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발전하고 또한 각 분야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지난 10여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노하우와 올해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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