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전국 최우수’
중기부 성과평가서 S등급 획득 내년 국비 인센티브 22억 확보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아 2022년도 국비 인센티브 2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사업평가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실행‧성과관리‧확산의 전주기적 환류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지역산업육성사업에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개 기업을 지원하고 신규고용 창출 256명(목표대비 113%)과 사업화 매출 501억원(목표대비 119%)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보면 세라믹부품제조 전문기업인 ㈜와이테크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42%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웰파인은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음료 원액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보템은 환자모니터링 감시장치 수출 확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롬은 강원대와 진행한 발효연구 기술협업을 통한 사업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강원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혁신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동력 창출과 도만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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