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전국 최우수’

중기부 성과평가서 S등급 획득 내년 국비 인센티브 22억 확보

2021-08-02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아 2022년도 국비 인센티브 2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사업평가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실행‧성과관리‧확산의 전주기적 환류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지역산업육성사업에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개 기업을 지원하고 신규고용 창출 256명(목표대비 113%)과  사업화 매출 501억원(목표대비 119%)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보면 세라믹부품제조 전문기업인 ㈜와이테크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42%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웰파인은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음료 원액 제조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보템은 환자모니터링 감시장치 수출 확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롬은 강원대와 진행한 발효연구 기술협업을 통한 사업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강원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혁신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동력 창출과 도만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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