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흥원씨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에 취임

2021-08-03     가평/ 박승호기자 
강흥원씨 [가평군 제공]

한국·호주 민관 외교를 펼치고 있는 경기 가평군 홍보대사 강흥원씨가 최근 제33대 호주 시드니 한인회장에 취임했다.

군은 지난 5월6일 한인회장에 당선된 강 회장이 지난달 31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호주 한인의 권익 신장, 호주 정부 펀드 확보, 한인회와 조국과의 관계개선, 가평군 특산품 같은 지자체 특산품 호주 수입 확대, 한인 전용 문화센터 확보, 한인회 기구 개편을 위해 회장 재임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5년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 살며 자수성가한 호주 대표적 한인 기업인인 강 회장은 지난 2011년 가평군이 스트라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때 가교역할을 했다.

김성기 군수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강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드니 한인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교민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15만 교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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