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홍보 전개

2021-08-03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모든 투명 페트병을 기존 폐플라스틱 제품과 별도로 구분,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는 제도 홍보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은 섬유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으나 그동안 유색 페트병이나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서 재활용률이 낮아지게 돼 활용이 불가능 했다. 

이와 관련 군은 내달까지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와 자원순환을 통한 재활용 촉진을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한다.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은 내용물 비우기, 겉면의 라벨 제거하기,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기이며 유색 페트병은 종전과 같이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한편 모든 재활용품은 택배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되 코팅된 종이, 다양한 재질의 완구·문구류 등은 종량제 봉투를 통해 버려야 하며 폐전지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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