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공사 안정성 확보 내실 기한다

건축현장 시공경력 공무원 배치

2021-08-04     세종/ 유양준기자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가 건축공사 안정성 확보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인허가부터 사용승인까지 전문기술 검토는 물론 취약기 대비 건축공사장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공사 기간 중 현장 안전관리조직, 공정별 안전점검계획,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대책, 교통계획, 안전교육계획 등 총괄적인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체계가 요구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건축현장에서 20여 년 간 시공경력을 보유하고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가진 자체공무원을 추가 배치해 건축공사장 방문 점검 시 안전관리 전문기술 검토·확인절차 등 방위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 건축공사 안전관리와 더불어 해체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내달부터 건축공사장별로 매월 실시하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점검대상을 해체공사장(허가)까지 확대 시행한다.

또 기존건축물의 안전·기능 유지를 위해 관리자가 시 지정 점검기관에서 정기점검을 받도록 해 대지, 높이·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건축설비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건축종사자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서도 교육콘텐츠 제공 등 홍보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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