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168] 명량대첩축제 내달 3∼5일 온라인 개최

명량해전 AR체험·울돌목 공개방송 등 비대면 프로그램 풍성

2021-08-20     권상용기자
'2021 명량대첩축제' 포스터. [해남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168]
2021 명량대첩축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21 명량대첩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린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전촬영 및 라이브 중계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해남·진도군이 공동 주최한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기적의 대승으로 불리는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매년 축제장에서 개최하던 출정식, 이순신 가무악, 조선수군무예대전, 청소년 명량 가요제 등은 온라인으로 선보이며 호국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을 구현키로 했다.

명량해전재현을 가상현실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회오리 명량노래방, 퀴즈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커머스, 틱톡 챌린지 등을 구성했다.

명량해전 AR체험은 스마트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게 개발한 콘텐츠로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축제는 해남군 유튜브, 해남군 페이스북, 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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