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찰서, 차량화재 신속 대응 큰 피해 막아

순찰차 비치 소화기 활용 진화

2021-08-29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경찰서가 덤프트럭 차량 화재를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정선경찰서 제공]

강원 정선경찰서는 최근 정선군 임계면 작은너그니재 정상 부근에 정차된 대형 덤프트럭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29일 경찰서에 따르면 때마침 교통근무를 위해 이동하던 경찰관이 지난 27일 오후 3시경 임계면 작은너그니재 정상 인근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는 것을 목격한 이준철(교통관리계)순경이 순찰차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특히 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킨 사례로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순경은 자칫 큰 인명 등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켰다. 

이창호 교통관리계장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주길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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