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로봇캠퍼스’ 특화조성

2021-09-01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에 산업단지캠퍼스를 2023년까지 ‘산학융합로봇캠퍼스’로 조성한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에 산업단지캠퍼스를 2023년까지 ‘산학융합로봇캠퍼스’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산학융합로봇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부 중심의 대학캠퍼스(3395㎡, 4층), 기업연구관(연면적 3864㎡ 5층), 문화복지관(연면적 900㎡ 3층)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순 공간을 넘어 로봇연계학과인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등을 참여시켜 2029년까지 조성 예정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더불어 로봇인력양성 거점 공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기관은 로봇 관련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캠퍼스 내 로봇기업 유치를 통해 산학융합로봇캠퍼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80여 개 사의 로봇기업과 연계해 생활서비스로봇, 헬스케어로봇, 재난대응로봇 등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애로기술 지원, 로봇융합R&D,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로봇특화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대학이 처한 신입생 충원 및 취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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