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연

2021-09-11     김윤미기자
남사당놀이 공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거울못 광장, 대강당, 극장 용에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공연한다.

극장 용에서는 종묘제례악, 연희극 '으라차차 아리랑', 판소리 수궁가, 처용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평소 접하기 힘든 종묘제례악 공연은 중요 부분을 극 형태로 풀어내 어린이와 청소년도 즐길 수 있다.

또 종묘제례악·영산재·판소리·탈춤·농악·대금산조 등 다양한 공연을 녹화한 뒤 내달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과 연계한 공연도 촬영해 11월에 국악방송TV에서 선보인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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