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산단 조성 첫삽

소정·전의면 스마트그린 산단 기공 2443억 투입…자족기능 향상 기대

2021-09-12     세종/ 유양준기자
세종시가 ㈜세종스마트그린과 최근 소정면 고등리 일원에서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세종스마트그린과 최근 소정면 고등리 일원에서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산단은 소정면 고등리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84만5000㎡ 규모로 244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북부권 산업단지 한 축을 담당해 시 자족 기능 향상이 예상된다.

시는 현재 국비 230억 원을 투입해 소정면 고등리~전의면 관정리까지 총 연장 1.9㎞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도 추진 중으로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접근성도 개선된다.

또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배후 주거단지인 공동주택 964가구, 단독주택 130가구 등 지원단지 입주민의 교통 환경 개선도 동시 확보된다.

일반산단은 기존 북부권 산업단지와의 연계해 동반 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원단지 조성으로 산업단지 종사자, 이주민 등을 위한 정주환경이 마련되는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은 “세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량 대형 기업들과 첨단 기술 기업을 유치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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