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가난한 행복

소년 한영민

2021-09-17     전국매일신문
[이미지투데이 제공]

가난해도 
헁복이라

일곱빛깔
순정바쳐

모진세월
이겼는데

사랑이라
굳은맹세

바람되고
구름되어

돌아올
기약없네

서러운 맘
감추면서

님마중 
나가자니

눈물인지
빗물인지

갑사치마
적셔우네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