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윤석열 28%·이재명 23%·홍준표 15.4%

KSOI 조사결과

2021-09-22     김윤미기자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다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28.8%, 이 지사 23.6%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이후 이 지사의 '대장지구 의혹'이 제기되면서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르고 이 지사는 내려 8월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에 윤 전 총장이 앞섰다.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내린 15.4%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3.7%, 유승민 전 의원 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4%, 정의당 심상정 의원 2.1%, 최재형 전 감사원장 1.6% 순이었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8.6%, 이 전 대표 22.6%, 추 전 장관 5.8%, 박용진 의원 5.2%, 심 의원 3.5% 순이었다.

지난 13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퇴한 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이 전 대표는 2.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0.0%, 윤 전 총장 29.5%, 유 전 의원 9.8%, 안 대표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8%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9.0%를 기록해 해당 조사가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4.3% 하락한 29.4%로 13주 만에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