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TV] 강원도·카카오커머스 "강원 농특산물 판매" 맞손

온라인 자체 플랫폼 활용…수급불안정 농산물 판매 수수료 지원 카카오커머스 자체 상품개발시 강원도 생산농산물 활용 추진

2021-09-28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와 카카오커머스는 28일 도청에서 '강원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강원도 신선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급불안 시 카카오 플랫폼 판매지원, 카카오커머스 자체상표 상품개발시 강원도 농산물 우선공급 및 제조업체 선정·개발, 강원도 농산물 및 가공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이 협력을 주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농업인과 중소기업은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 농촌 활로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 국민의 61%인 31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쇼핑을 활용해 강원도의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원도-카카오커머스 '농특산물 판로확대 상생협약' 체결. [강원도 제공]

또한 협약 체결로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는 물론 이상기후,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경영안정과 국내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성 도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농가는 물론 농특산물 생산·공급 업체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 강원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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