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282] 철원군, 고석정 꽃밭 14만 600명 발길 인기만점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82]
철원군 고석정 꽃밭

강원 철원군은 지난 4일 고석정 꽃밭을 임시개장한데 이어 10일 정식으로 개장한 가운데 23일간 14만 600명이 방문해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6113명, 주말평균 1만 4500여 명이 고석정 꽃밭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26일 주말에는 2만 9000여 명이 찾았고 추석 마지막 날인 22일 하루에만 2만 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힐링의 명소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군의 고석정 꽃밭을 찾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방역 시스템과 다양한 꽃, 즉석 라이브스트디오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해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피력됐다.

이현종 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철원의 고석정 꽃밭을 찾아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고 있는데 편안히 둘러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며 “추석연휴 기간 임시로 개장했던 한탄강절벽 잔도 길도 오는 11월에 정식 개장하고 노동당사 앞에 조성되고 있는 역사공원과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더 많은 분들이 철원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