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신속 대처로 심정지 환자 살렸다

운전 중 의식 잃은 환자 심폐소생술로 자발순환회복 도와

2021-09-30     고양/ 임청일기자 
경기 일산소방서는 최근 파주시 동패동 인근에서 운전 중이던 차량 내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회복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일산소방서 제공]

경기 일산소방서는 최근 파주시 동패동 인근에서 운전 중이던 차량 내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회복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20시 50분경 남편이 운전 도중 갑자기 호흡곤란 및 의식이 없다는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대화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사 임정욱, 소방사 손민정), 운정119안전센터 진압대, 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 먼저 도착한 운정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뒤이어 도착한 대화·운정119 안전센터 구급대가 환자 인계 받아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시행했다.

지속적인 심페소생술 및 2차 제세동을 실시한 결과 환자는 극적으로 자발순환회복을 했다. 환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권용한 서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더 커진다"며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욱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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