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중화장실 176곳 안심비상벨 설치 완료

2021-10-02     평택/ 김원복기자
경기 평택시가 관내 공중화장실 176곳을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 설치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관내 공중화장실 176곳을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 설치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여성이나 아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범죄 불안을 해소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총 6억2800만 원을 투입해 모든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 이용률과 관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야외 공중화장실을 조사하고, 민간 개방화장실 설치에 따른 의견을 수렴한 해 선정된 공원, 재래시장, 체육시설 및 민간 개방화장실 등에 설치됐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거나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를 외치면 경찰서에 신고와 동시에 통화가 연결돼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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