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이재명, 2차 슈퍼위크 '60% 육박' 압승

2021-10-04     김윤미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경선레이스 '2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이날까지 진행된 9번의 지역 순회 경선과 1·2차 일반 선거인단 투표 중 광주·전남을 제외한 10곳에서 과반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8.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60%에 육박하는 수치로, 그동안 순회 경선에서 최고 득표율이다.

이낙연 전 대표 33.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8%, 박용진 의원 2.5% 순이었다.

이 지사는 이날 함께 발표된 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득표율 5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가 35.4%, 추 전 장관이 9.2%, 박 의원이 1.4%를 득표했다.

누적 득표율은 이 지사 54만 5537표로 54.9%를, 이 전 대표 34만 1076표로 34.3%, 추 전 장관 9만858표로 9.1%, 박 의원 1만6185표로 1.6% 순이었다.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결정되는데 과반 71만표까지 약 17만표가 남은 상황이다.

현재 민주당 순회경선 일정은 9일 경기(16만명), 10일 서울(14만명) 지역 선거인단과 3차 선거인단(30만명) 규모로 남아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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