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윈도우11' 공식 출시…10 사용자 무료 업그레이드

MS, 한국시간 5일 오후 4시 '시작메뉴' 가운데로 옮겨

2021-10-05     김윤미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는 5일 새 운영체제(OS) '윈도우11'을 공식 출시했다.

한국시각으로는 5일 오후 4시로, 윈도우10 사용자라면 무료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파노스 파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MS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는 오늘날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면서 "윈도우11을 통해 새롭게 만들고 배우고 놀 수 있는 장소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윈도우11은 이전까지 작업표시줄 왼쪽에 있던 '시작메뉴'를 가운데로 옮겼다.

태블릿 PC 등 터치 기반 기기를 위해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을 키우고 아이콘 사이 여백을 넓혔다.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분할할 수 있는 '스냅' ▲업무·게임·학업 등 용도에 맞게 PC 공간을 나누고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 '데스크톱' 기능 ▲아마존·인텔과 협력해 PC에서 안드로이드 앱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윈도우10 사용자는 무료로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PC가 MS가 제시하는 최소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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