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업무 시작

춘천시 신북읍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 건립

2021-10-05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 춘천시 신북읍 일원에 건립된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미래가치 생명농업, 행복실현 강원농촌’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5일 신청사 업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36년에 건립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건물 노화와 부지협소 문제, 우두동 지역도시화로 인하여 농업연구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신청사 이전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원 신청사는 춘천시 신북읍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의 청사 본관동과 연구동을 비롯한 건축물 및 부속건물 59개동이 건립됐으며 10만㎡ 규모의 논과 밭 등 시험연구포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최종태 원장은 “강원농업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서 “강원농업 발전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개청식은 오는 21일에 코로나19 사정에 맞춰 신청사 이전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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