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 내달 개원

요양원 74명·주야간 보호시설 40명 규모

2021-10-16     하동/ 임흥섭기자
하동군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지역내 첫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이 내달 개원할 전망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내달 개원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국비와 도비, 군비 등 66억원으로 하동군치매안심센터가 있는 횡천면 옛 횡천중학교 터에 치매전담요양시설 공사에 착수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치매전담요양시설은 요양원 74명, 주야간 보호시설 4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 노인과 치매노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적 운영을 위해 시설장을 공개 채용하고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며 "입소자도 모집해 내달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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