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성곤 교수, 위암학회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
위암 수술 전 염증수치가 예후도 작용
2021-10-16 정은모기자
건양대병원 외과 김성곤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16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은 학술대회에 제출된 세계 각국 위암 전문의들의 연구 중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한다.
김 교수는 진행성 위암에서 수술 전 전신 염증 매개 변수의 예후 가치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병기의 위암에서 수술 전 검사의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다.
그는 건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양대병원 전공의,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전임의를 거쳐 현재 건양대병원 외과에서 위암, 위장관, 소아외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위암환자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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