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확산세 주춤?…8일 연속 2천명 아래

신규확진 1618명, 전날보다 66명 감소 지역 1594명-해외 24명, 누적 34만978명

2021-10-16     김윤미기자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대기 행렬.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늘어 누적 34만9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684명보다 66명 감소했으며 지난 9일 1953명부터 8일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94명, 해외유입이 24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1267명으로 79.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충북 68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충남 38명, 전남 24명, 부산 22명, 강원 19명, 전북·경남 16명, 대전 9명, 광주·울산·제주 6명, 세종 1명 등 총 327명(20.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 14명에서 10명 늘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 8명, 경북 3명, 서울·울산·충북·충남·경남·제주 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644명이 돼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1명으로 전날 371명보다 10명 줄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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