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GTI 박람회장서 온라인 협약

2021-10-18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와 주식회사 강원수출은 전날 상가포르에서 한국식품 수입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무역과 온라인 수출 협약식 및 선적식을 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주식회사 강원수출은 전날 상가포르에서 한국식품 수입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무역과 온라인 수출 협약식 및 선적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GTI 박람회장에서 싱가포르 현지를 연결해 수출 협약을 하고 강릉지역을 이원 연결해 수출 선적식을 생중계했다.

고려무역은 1979년 설립된 대형식품 유통업체로 상가포르에서 150여 개에 이리는 한국 식당과 주요 쇼핑몰 푸드 코트에 사용되는 식자재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연매출액이 200억 원 상당에 달하는 글로벌 유통업체다.

강원수출과는 올해 초 도내 신선 농산물 등 두 번의 시범 수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기점으로 도내 청정 김치와 나물류, 고랭지 무·배추 등 8000달러 상당이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내 우수 농식품이 싱가포르 전 지역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