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강윤형 박사 '구두경고'는 허위사실"

'원팀캠프' 신보라 수석대변인 논평

2021-10-24     서정익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이 24일 "배우자 강윤형 박사가 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구두경고를 받았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원팀캠프' 신보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배우자 강윤형 박사가 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았다는 보도는 허위사실이고 명백한 거짓보도"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처음 보도한 '청년의사' 매체는 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장과의 통화를 통해 원희룡 후보 배우자 강윤형 박사가 학회로부터 '구두경고'를 받았다고 썼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보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신경정신의학회 측이 청년의사 기사에 대한 항의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즉각 기사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이 논평에서 "강윤형 박사에 대해 '의사 윤리위반으로 구두경고를 받았다'며 원희룡 후보가 책임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으면서 거짓을 사실로 둔갑시켜 무분별한 공격을 일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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