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公 무지개복지공장-대덕경찰서, 여성친화형 이용환경 조성 ‘맞손’

성범죄 근절‧이용자들 돌발 성범죄 예방효과 큰 도움 기대

2021-10-24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과 대덕경찰서는 24일 여성친화형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은 최근 대덕경찰서과 여성친화형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덕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경찰 간 협력치안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자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장실, 탈의실 등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정기점검과 시설개선, 성범죄 예방교육에 걸쳐 협력한다.

또한 고도화된 장비를 이용해 시설 내 불법촬영카메라를 단속하는 한편 무지개복지 공장을 안심화장실로 지정하는 등 성범죄 근절 및 이용자들의 돌발 성범죄 예방효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협약이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지역사회 성범죄 근절에 공단이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무지개복지공장은 지속적인 성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여성 근로자 및 이용자에게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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