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내년 대선 다자대결서 이재명·윤석열 '엎치락뒤치락'

KSOI 조사, 李 40.3%·尹 37.4% 리얼미터 조사, 尹 44.4%·李 38%

2021-12-20     김윤미기자 

내년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먼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0.3%, 윤 후보 37.4%로 오차범위 내인 2.9%포인트 차로 우위를 보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6%포인트, 이 후보는 0.3%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6%,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4.2%,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대선 후보 1.3%였다.

또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4.4%, 이 후보 38%로 집계돼 KSOI의 조사와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전주(12월 2주차 조사, 13일 발표) 보다 0.8%포인트, 이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더 벌어졌다.

이어 안 후보 3.9%, 심 후보 3.2%였다.

이번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리얼미터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두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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