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소외계층 지원연계 최선 다할 것"

구례군에 '사랑의 쌀' 500포 기탁

2022-01-11     구례/ 양관식기자 
한국나눔연맹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구례군에 쌀(20kg) 500포를 기탁했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전날 (사)한국나눔연맹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쌀(20kg) 500포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들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 운영를 운영하며 사랑의 도시락배달, 효도관광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별도의 해외사업부를 신설해 인도네시아 고아원 운영, 미얀마 우물파주기 사업, 필리핀 빈민촌 지원 사업 등 해외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나눔연맹 백송현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이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혹한기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한국나눔연맹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베풀어 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고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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