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 일자리 1만2천개 지원

2022-02-05     대구/ 신미정기자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성들을 돕기 위해 올해 여성 일자리 1만2천 개를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여성 맞춤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3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여성 전문인력들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여성 창업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창업 단계부터 성장, 정착까지 단계별 원스톱 지원을 하는 '여성 창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도 구축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이 여성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성 구직자 발굴 및 채용 지원을 위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연간 3차례 열고, 기업 관계자가 현장 면접을 통해 인력을 채용하는 '찾아가는 굿잡(Good Job) 버스'도 연간 20회 마련한다.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신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여성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여성창업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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